영상

[일드 추천]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모코모코콩 2019. 7. 2. 20:17
728x90

2002년 2분기 게츠쿠 일본 드라마. 연출은 나카에 이사무와 히라노 신, 각본은 기타가와 에리코. 아카시야 산마, 기무라 타쿠야의 공동 주연 작품

2002 월드컵 기간에 방영되었는데도 시청률 20% 이상을 유지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일본 최고의 미남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와 일본 국민 여배우 중 한명인 후카츠 에리. 마찬가지로 국민 개그맨인 아카시야 산마가 동시에 출연하는 엄청난 캐스팅을 자랑한다. 후술할 요시마타 료의 음악또한 상당히 유명하며 그 해 일본 아카데미를 싹쓸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작품. 특히 이 작품에서 기무라가 맡은 료라는 캐릭터는 후에 나오는 나쁜남자 캐릭터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한번 보면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해내는 특이한 능력(완전기억능력)을[스포일러] 가지고 있는 남자인 카타세 료(기무라 타쿠야)와 와 형사와 그의 여동생의의 인연이 얽히고 설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우수한 연기와 연출,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전개의 웰메이드 명작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일본의 유명 레스토랑의 견습 요리사인 카타세 료는 어린시절의 기억을 잃은 위험한 청년이다. 여동생 유코(후카츠 에리)와 함께 살고 있는 중년의 형사 도지마 칸조(아카시야 산마)는 자살로 위장된 여대생 살인사건을 맡게 된다. 형사를 그만둘까 생각하던 차에 맡게 된 사건이지만 사건을 조사할수록 점점 더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 칸조는 이 살인사건에 집착한다. 

한편 도지마 유코의 친구이자 니시하라 재벌의 외동딸인 니시하라 미와(이가와 하루카)는 배 위에서 자신의 25번째 생일 파티를 연다. 생일 파티의 요리를 맡은 프랑스 음식점의 견습생으로 배에 오른 카타세 료(기무라 타쿠야)는 미와와 마주치고, 미와는 이내 베일에 싸인 듯한 매력을 가진 료에게 빠져든다. 유코와 료의 인연 역시 이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유코는 처음에는 미와에게 접근하는 료를 경계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유코는 차츰 료를 사랑하게 된다.칸조는 여대생 살인사건에 료와 그의 애인 미야시타 유키(시바사키 코우)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료에게서 뭔가 위험한 낌새를 느낀 칸조는 유코를 료에게서 보호하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료와 유코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료가 떠올리지 못하는 유년의 기억은 그들의 사랑을 비극으로 몰아간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