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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기생충"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일본반응

모코모코콩 2019. 5. 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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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언론 기사내용>

현지시간 25일,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 시상식이 프랑스에서 열린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 Parasite'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차지했다. 

한국영화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 

지난해 고레에다 감독작 '어느 가족'에 이어 아시아권이 연속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기생충'은 모두 무직으로 반지하 집에서 사는 기택 일가(송강호 등)가 

서서히 유복한 집에 들어가며 기생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블랙 코미디. 

빈부격차의 문제를 취급하며 예상치 못한 전개의 연속으로 

신내림을 받은 수준의 엔터테인먼트성과 사회성을 양립해 

그야말로 봉 감독의 진면목이 유감없이 드러난 작품. 

 

비평가로부터 찬사를 받아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심사위도 

같은 의견이었던것 같다. 봉 감독 작품중에서는 2년전에도 

Netflix 영화 '옥자'가 경쟁 부문에 선정됐었다.

<야후재팬 반응>

 

 

 

gao***** 공감 50 비공감 6

봉준호 감독은 전세계의 지금 존재하는 감독들 중에서도 

최고 클래스의 영화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플랜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마더가 아주 좋았다

제2의 구로사와 아키라는 일본이 아니라 

한국에서 탄생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설국열차'와 '옥자'는 별로더군요

각각 훌륭한 배우가 나왔지만 전혀 살리지 못했고요

특히 '옥자'의 제이크 질렌할은 눈에도 띄지 않는다

그만 비판해버렸는데 그만큼 주목할만한 감독이셔서요

그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해서 잘됐습니다

무엇보다도 재밌는 봉준호 영화를 보는것이 기다려집니다

기생충 반드시 볼겁니다. 한국영화의 높은 수준, 훌륭하네요

 

 

 

Peace*** 공감 62 비공감 15

재미있을것 같아요. 블랙코미디가 너무 무겁지 않다면 

더더욱 보고 싶어요. 한국은 빈곤층을 그리는걸 굉장히 잘해서 

보고만 있어도 지치는 경우도 많으니까, 송강호는 매우 훌륭한 배우 

정치에서는 화가 나는 일이 많은 한국이지만

영화는 좋은것이 많고 배우도 연기가 능숙하다고 생각한다

 

 

 

軽蔑 공감 17 비공감 4

여러분들 멋집니다. 정치와 예술은 별개, 좋은건 좋다고 인정한다

전 노답인가봐요. 이전에는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서편제', '집으로'나 한국영화도 좋아하는 작품이 꽤 있었지만

반일 뉴스가 계속 나오면서 일절 안보게 되어버렸죠

이러면 안된다 생각했는데 정치면을 알면 그만 혐오감이 앞서버려서..

기생충이 그닥 드물지도 않은 스토리라는 말이 나오지만

오랜만에 좋아했던 한국영화부터 다시보고 정치와는 떼어보려고 합니다

 

 

 

pir***** 공감 52 비공감 10 

얼마전엔 Netflix에서 필리핀과 베트남의 액션영화를 봤다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준이 높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번 두 나라도 뒤지지 않았다. 일본이 이대로 

시시콜콜한 여고생 연애물과 허접 애니메이션 실사영화만 찍는다면 

아시아 최악이 확정된다. 일본 영화인들은 그러한 위기감이 있나?

 

 

 

   キキ 공감 5 비공감 9

   일본이 세계에 자랑할수 있는것은

   조폭영화나 애니메이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ヽ(´▽`)/  공감 1 비공감 0

   한때 붐이 된 일본 호러도 땅에 떨어졌지

 

 

 

   軽蔑 공감 2 비공감 0

   아마 거의 위기감이 없을거에요

 

 

 

wpt***** 공감 15 비공감 3

어떤분이 예전에 말씀하셨죠

쿠로사와 아키라의 손자가 한국에서 태어나 버렸다고

봉준호 감독님 축하드려요!

송강호씨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빨리 보고싶네..

 

 

 

yuu***** 공감 49 비공감 18

봉준호는 언젠가 할거라고 생각했었어!

아시아 연속은 꽤 굉장할지도..

한국은 영화대국이지만 아직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된적이 없어서 올해는 찬스가 아닐까? 

작년 '버닝'은 상 레이스에서 상당히 좋은 느낌이었지만 

노미네이트에서 제외됐었으니까...

칸이랑 오스카에서의 궁합도 별로 안좋고

골든글러브, BAFTA, SAG, 크리틱스 초이스의 전초전에서 

노미네이트 되어도 갑자기 제외되거나 

또 갑자기 노미네이트 될수도 있으니까 오스카는 몰라

 

 

 

キキ 공감 29 비공감 11

아역들 연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도가니는 아픈 내용의 영화였지만

아역 연기에 가슴이 철렁했다. 특히 남자애 연기.. 

박진감있고 표정같은게 자연스러워서..

 

 

 

   キキ 공감 4 비공감 1

   개인적으로는 개구리 소년 사건에도 흥미가 있다

   그건 아직 미해결

 

 

 

   てつお 공감 7 비공감 1

   도가니보는데 몇번이나 고개를 돌렸어요

   일본에서도 가끔 뉴스에서 발각되지만 

   이런 약자에 대한 학대는 안타깝게도 사라지지 않을꺼에요

   개구리 소년 사건도 봤는데 그건 엽기범의 짓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한국영화에는 묘사가 심한데 결코 자국의 부끄러움을 

   숨기지 않고 그리는 것이 솔직해서 좋습니다

 

 

 

      キキ 공감 3 비공감 0

      그쵸. 고개를 돌리고 싶어지는 영화들이 많지만

      자신이 모르는걸 아는것도 중요하죠

      사회의 어둠이군요. 한 교사가 어디까지 

      어린 아이들과 함께 권력자들과 싸울수 있을까?

      한국은 숨기지 않아요!

 

 

 

   d**** 공감 3 비공감 0 

   한국 아역은 대단하죠. 도가니의 아역은 

   다들 리얼한 연기라 어른 뺨치죠

 

 

 

てつお 공감 54 비공감 17

축하해요! 마더, 살인의 추억은 지금도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본작도 그렇게 될것같은 예감

 

 

 

nor***** 공감 9 비공감 6

이건 보고싶다. 관계는 없지만 전에

한국영화 '김씨 표류기'가 참 재미있었다

 

 

 

jih***** 공감 1 비공감 0

빨리 일본 공개해줬으면 좋겠어요

한국에 보러갈까?

 

 

 

JUN06 공감 5 비공감 17

작년의 '어느 가족'으로부터도 알수 있듯이 

영화의 완성도가 아닌 컨셉의 해학이 상을 받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란걸 깨닫고 만든거라 생각합니다

 

 

 

   てつお 공감 1 비공감 0

   한국대표 배우 송강호씨도 나오고 

   '어느 가족'보다는 이쪽이 더 재미있지 않겠어?

   시험삼아서 봐바

 

 

 

hkb***** 공감 3 비공감 1

요즘 칸은 '어느 가족'이나 '기생충'같은걸 좋아하나

 

 

 

nag***** 공감 77 비공감 29

황금 콤비네요. 빨리 보고싶구나

 

 

 

tur***** 공감 20 비공감 6

올드보이는 최고상이 아니었나? 기억차이가 심한 나

보고싶긴한데 '어느 가족'에 이어 또 그런 비슷한 영화일지도

 

 

 

mem***** 공감 4 비공감 16

VANK 머니로 매수했나보네

 

 

 

koz***** 공감 1 비공감 0

순수하게 평가하는 사람은 좋은데

일본영화가 노미네이트 안됐다고 질투하는 놈은 꼴불견이네~

 

 

 

やりまそ48 공감 9 비공감 2

괴물을 만든 감독인가...

 

 

 

piko08…5 공감 1 비공감 1

우식군, 대히트네요

 

 

 

dre***** 공감 22 비공감 15

괴물 엄청 재밌었다

 

 

 

nit***** 공감 45 비공감 27

한국영화는 정말 레벨이 높으니까

기생충도 재밌을것 같아

 

 

 

hom***** 공감 4 비공감 8

개인적으로는 '마녀'가 재미있었다

그 다음 '미녀는 괴로워'는 지금도 좋아하는 한국영화

DVD밖에 안나왔으니 Blu-ray화 해줬으면 좋겠어

 

 

 

韓流最高!! 공감 44 비공감 32

역시 한류영화는 최고(^_^)

 

 

 

   キキ 공감 11 비공감 1

   영화는 알겠는데 드라마는 좀 안맞죠?

   감성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dcg***** 공감 42 비공감 22

어쩐지 플롯이 '어느 가족'과 같지 않아? 

유럽은 극동의 가난한 가족의 생태를 좋아하나?

"멀리 떨어진 이국의 사회문제를 이해했어

역시 우린 인텔리"라고 생각하는거지

 

 

 

mat***** 공감 14 비공감 10

설마 봉준호라니! 라는 느낌이네요

 

 

 

cta***** 공감 15 비공감 5

90년대까지는 일본이 영화, 음악, 드라마, 아시아 No.1

그렇지만 갈라파고스화, 한국이 확실히 문화강국

 

 

 

a08***** 공감 14 비공감 7

봉준호의 영화는 특이해서 보고싶다!

 

 

 

etu***** 공감 15 비공감 2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을 처음봤을때는 깜짝 놀랐다

그리고 나서 그의 작품은 대충 다봤는데 

마침내 칸을 손에 넣었구나. 송강호랑 콤비는 단단하네

 

 

 

cta***** 공감 17 비공감 5

축하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명작이 많다

 

 

 

令和を斬る 공감 5 비공감 4

코레에다 감독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2년 연속 아시아 작품'이란 표현은 유감스럽네~

 

 

 

かつを 공감 29 비공감 22

수상 축하드립니다

'어느 가족'의 가치가 떨어지는것 같은 느낌은 나뿐인가

 

 

 

yos***** 공감 23 비공감 20

한국영화는 재밌다. 빠진다

 

 

 

sou***** 공감 35 비공감 39

봉준호는 천재

 

 

 

韓流最高!! 공감 28 비공감 64

실력있는 감독, 이 정도로 갖춰져 있으면 

최고상은 당연히 받을수 있다고 봐

 

 

 

st***** 공감 23 비공감 20

축하합니다. 일본에 기생하는 귀국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을까요? 언젠가 렌탈로 감상할까 합니다

 

 

 

   sou***** 공감 8 비공감 11

   넷우익 분해하니까 웃기네ㅋ

 

 

 

lxr***** 공감 36 비공감 23

각국에서 그쪽 동포들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지요?

 

 

 

   sou***** 공감 8 비공감 9

   아, 그리고 넷우익군은 작년에 '어느 가족'이 

   황금종려상을 받았을때도 칸이 반일이라고 했었지ㅋㅋ

 

 

 

chi***** 공감 7 비공감 3

'마더'에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본후의 감상이 

주위 영화팬들 사이에서도 양분된 기억이... 

하지만 충격은 대단했다. 母子물에 약한 저는 좋아하는 장르였어요

이번에는 블랙 유머가 더 잘 먹혔나하고 주목했습니다

아무튼 황금종려상 축하드립니다

 

 

 

n44***** 공감 1 비공감 0

아시아 영화가 더욱 평가받았으면 좋겠다

 

 

 

ban***** 공감 0 비공감 2

일본만화 베낀거지?

 

 

 

mev***** 공감 1 비공감 0

일본은 훔치고 한국은 기생하고 이런 주제 좀 그만하지?

(역주 - 일본영화 '어느 가족'에서 가족들이 절도범들)




번역기자:Pari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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