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성이 19일 발표한 7월 무역통계는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가 2496억엔 적자였다. 적자는 2개월만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줬다. 미중 무역 마찰에 의한 중국 경제 감속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출은 6조 6432억엔으로 전년 동월보다 1.6% 줄었다. 8개월 연속 전년을 밑돌았다. 미국이나 EU 수출은 증가했지만 아시아권이 9개월 연속 감소로 8.3% 감소한 3조 4617억엔이었다. 그 중 중국 수출은 9.3% 감소한 1조 2288억엔. 반도체 제조장비와 자동차 부품 등이 줄어들었다. 일본 정부는 7월부터 한국에 반도체 관련 3개 품목의 수출 절차를 엄격히 했지만 재무부에 따르면 3품목 식별 분류가 없기 때문에 무역 통계로 그 영향은 알수 없다고 한다. 수입액은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