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야구선수가 드디어 만난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와 투타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다저스는 11,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2연전을 실시한다. 류현진은 11일 오전 11시 7분에 열리는 첫 경기의 선발 등판이 유력시된다. '이도류'로 유명한 일본인 선수 오타니와 처음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두 팀은 리그가 다르기 때문에 대전할 기회가 적다. 지난해 6월에 6번 대전이 있었지만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 오타니와 대결할 기회는 없었다. 올시즌 시범경기에서도 류현진이 3번이나 등판했지만 오타니와의 승부는 실현되지 않았다. 오타니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