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5일,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 시상식이 프랑스에서 열린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 Parasite'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차지했다. 한국영화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 지난해 고레에다 감독작 '어느 가족'에 이어 아시아권이 연속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기생충'은 모두 무직으로 반지하 집에서 사는 기택 일가(송강호 등)가 서서히 유복한 집에 들어가며 기생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블랙 코미디. 빈부격차의 문제를 취급하며 예상치 못한 전개의 연속으로 신내림을 받은 수준의 엔터테인먼트성과 사회성을 양립해 그야말로 봉 감독의 진면목이 유감없이 드러난 작품. 비평가로부터 찬사를 받아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심사위도 같은 의견이었던것 같다. 봉 감독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