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3번째 정상회담은 모든게 이례적이었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발을 디딘적도 없었고 미국·한국·북한의 정상 3명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담소를 나눈것도 남북 분단 이후 처음이다. 애초에 이 회담 자체가 트럼프의 트위터를 통해 실현됐으니 전대미문이다. 남측에서 북한에 들어간 트럼프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이 자리에 있는것은 큰 영광이다" 라며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을 넘어선 것은 좋지않은 과거를 청산하고 좋은 미래를 개척하자는 용단"이라고 칭찬해보였다. 이 회담이 2명에게 윈윈이었던 것은 틀림없다.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참가하고있던 트럼프가 "김 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나눌 준비가되어있다"라는 트윗에서 약 1일 반, 3차 북미 회담의 실현에 가장 놀라..